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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젠 나도 요리사!



(더 정확한 맛과 영양을 제공하는 AI 기술이 식품산업계에 침투하고 있다. © lechatnoir·IStock.com / AFP =GNN뉴스통신)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IBM을 비롯해 푸드페어링(Foodpairing), 가스트로그래프(Gastrograph) 등 많은 회사들이 AI 기술을 접목한 음식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올해 초 IBM은 조미료 제조 회사 맥코믹(McCOormick)과 협력해 수백만 개의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맛을 개발해내는 신기술을 선보이며 식품 업계에 진출했다.

 

또한, 벨기에와 미국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 푸드페어링(Foodpairing)은 분자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맛의 지도를 제공하고 음식과 음료의 조합을 추천한다.

 

버나드 라후스(Bernard Lahousse) 푸드페어링 공동 창립자는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맛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푸드페어링은 가능한 모든 조합을 시도하지만, 음식은 역시 문화적이고 사적인 것이다.”며 “이것이 우리가 소비자의 행동 분석을 페어링에 반영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 기반의 스타트업 ‘가스트로그래프(gastrograph)’는 AI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비자 선호도를 미리 예측해낸다.

 

최근 4백만 달러(한화 약 47억 원)의 펀딩을 따낸 이 플랫폼의 창립자 제이슨 코헨(Jason Cohen)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 훌륭하고 정확한 목표로 건강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돕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AI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데도 투입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은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바질 재배의 최적화된 환경을 산출해낸다.

 

그러나 여전히 AI가 개별적인 수준으로까지 정확한 예측을 해내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존 드 라 파라(John de la Parra) MIT공개농업연구소장은 “사적인 취향을 만족시키는 음식이란 오만한 목표다”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그는 “분석을 잘 하려면 대량의 개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대부분이 사생활과 보안의 영역을 침해할 수 있어 문제가 복잡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파라 교수는 “근미래에는 AI가 소비 트렌드·취향의 광범위한 추세를 예측하는 데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달 외식에 푸드테크를 접목한 복합 레스토랑 ‘레귤러식스’가 오픈해 탭 막걸리 기술 및 로봇의 핸드드립과 서빙 등을 선보이는 미디어 간담회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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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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