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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르웨이는 ‘전기차’ 천국



(전기차를 운전하며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노르웨이 국민들. © anouchka·Istock.com / AFP =GNN뉴스통신)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에서 너도나도 전기자동차 열풍이 뜨겁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노르웨이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는 데 주목하며, 하콘 왕세자(Haakon)를 비롯한 노르웨이 국민들이 전기차로 갈아타는 추세라고 전했다.

 

심지어 수도 오슬로에 있는 한 장례식장은 행렬에 전기차를 사용하며 이목을 끌 정도다.

 

장의사 오드 보가 졸스타드(Odd Borgar Jolstad)는 그의 맞춤형 테슬라를 보여주며 “노르웨이의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운전하고 있고, 몇몇은 지구를 떠나는 것도 친환경적으로 하기를 원한다”고 AFP통신에 설명했다.

 

더불어 노르웨이의 전기는 대부분 수력 발전에서 유래해 환경 친화적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3월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의 절반 이상이 연료가 아닌 배터리 충전식인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티나 부(Christina Bu) 노르웨이 전기차(EV)협회 사무총장은 “아마 1년 내에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시장 확대의 비결은 당국의 파격적인 면세 혜택과 보조금 등 아낌없는 지원이다.

 

버스 전용차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잘 갖춰져 도심 곳곳에서 충전기를 찾기 쉽다.

 

1999~2017년에는 공영 주차장 사용이 무료로 풀렸고, 도심 지역 진입 시 통행료도 50% 이상 할인되고 있다.

 

비자르트 홀츠마크(Bjart Holtsmark) 노르웨이 통계청 연구원은 “전기차의 CO2 배출량이 다소 낮다는 점 때문에 보조금을 지급 중이다”고 밝혔다.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로는 전기차 외에 수소차도 있지만, 지난 달 발생한 노르웨이 수소충전소 폭발 사고 등 안전성 확보에 있어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전기차 시장 도입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르웨이(점유율 39%)의 뒤는 아이슬란드(12%)와 스웨덴(6%)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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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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