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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화웨이 5G 전격 도입



(프랑스 백만장자인 자비에 니엘(Xavier Niel)이 설립한 모나코 텔레콤이 중국의 거대 통신 기업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로 밝혔다. © Adrian DENNIS / AFP =GNN뉴스통신)

모나코가 화웨이의 5G 네트워크망을 전 지역에 보급하기로 결정한 첫 번째 나라가 됐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모나코텔레콤은 9일(현지시간) 화웨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5G 네트워크의 출범을 선언했다.

 

미국의 안보 리스크 지목으로 제재를 받게된 중국 기업 화웨이와 유럽서는 최초로 본격화된 5G 네트워크 협력이다.

 

미 정부기관은 5월 보안상의 잠재적 위협을 빌미로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와의 거래를 규제한 데 이어 동맹국들에도 화웨이를 배제하도록 압박해왔다.

 

화웨이는 백도어 논란을 부인하며 아프리카연합(AU)과 협력강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블랙리스트 표적에 오른 충격을 줄이고자 대응 작전을 펼쳤다.

 

지난 23일 중국이 이탈리아와 이른바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모나코의 친화웨이 행보 또한 유럽 각국의 지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궈 핑(Guo Ping) 화웨이 순환회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나코의 선례가 “많은 지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쇼케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 회장은 또 “다른 곳에서도 운영상의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가능성을 내다봤다.

 

초고속 무선 액세스를 제공하는 5G 모바일 이동통신망은 유럽에서는 스위스, 핀란드, 에스토니아와 같은 작은 국가들에서 막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미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룬 한국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5월 말 화웨이는 서울 중국에서 5G 오픈랩을 개소했으나, 비공개로 이뤄진 오픈식에 국내 이동통신사 임원 및 정부 부처 관련자들은 모두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중갈등의 긴장은 일부 풀린 상태다. 지난 달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완화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9일(현지시간) 윌버 로스(Wilbur Ross) 미 상무부 장관이 “국가안보 위험이 없는 미국산 제품에 한해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즈(NYT)지가 보도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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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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