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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극단주의' 및 '백인우월주의' 동영상 금지 예정


(유투브 ⓒ AFP relaxnews=GNN뉴스통신/ 세종대왕뉴스 )

 

유투브는 인종 차별과 차별을 조장하거나 미화하는 비디오뿐만 아니라 홀로코스트나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명확한 폭력 사태를 부인하는 비디오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소유의 비디오 공유 플랫폼 유투브의 이와 같은 발표는 혐오스럽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걸러내기 위한 일련의 기술 산업 움직임 중 가장 최근의 것으로, 규제 강화 요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투브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연령, 성별, 인종, 카스트, 종교, 성적 성향 또는 베테랑 지위 같은 자질을 바탕으로 차별, 차별 또는 배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특정 집단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비디오를 특히 금지함으로써 혐오 발언 정책의 또 다른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뉴질랜드에서 이슬람 사원을 학살한 사건에 대한 폭로 이후 지난 달 파리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온라인에서 극단주의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유튜브는 "우리는 오늘부터 이 업데이트된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고 향후 몇 달 동안 점차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튜브와 다른 플랫폼들은 또한 홀로코스트나 미 9.11 테러를 부정하는 음모론자들과 나치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안식처로 여겨져 왔다.

 

지난 1월 유튜브는 코네티컷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2001년 9.11 테러나 2012년 살해사건에 대한 가짜 이론을 홍보하거나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동영상들을 추천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것은 그 내용을 금지시키는 것에 이르지는 못했다.

 

한편, 올해 초 페이스북은 혐오 발언을 더욱 강화한 단속의 일환으로 백인 민족주의와 백인 분리주의에 대한 칭찬이나 지지를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셜미디어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의 우익 운동가들 사이에서 비난을 불러일으켰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온라인 플랫폼이 보수적 목소리를 억누르려고 한다고 주장해 왔다.

 

SNS 상에서는 "유투브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전반적으로 금지 조치를 부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나 몇몇 보수단체 및 음모론자들은 유투브의 이런 움직임에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유튜브는 금지될 수 있는 단체나 채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또 추천 알고리즘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1월 '경계선 콘텐츠'로 명명한 회색지대의 콘텐츠는 추천을 덜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더 강화한다는 것이다.

 

비영리단체 ‘데이터 앤드 소사이어티’의 베카 루이스는 "이는 중요하고 오래전에 취해졌어야 할 변화"라며 "유튜브는 종종 가이드라인을 불공정하게 집행해왔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NYT에 말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은 큰 영향력에 걸맞게 가짜 뉴스나 혐오 발언을 차단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지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극우파 음모론자이자 음모론 사이트 '인포워스'를 운영하는 알렉스 존스를 포함해 큰 논란을 일으키는 7명의 이용자를 쫓아냈다.

 

 

Laura CHOI 기자 - moh.laura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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