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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백자·지리서·경전, 보물 지정예고 3건



(백자 청화매조죽문 항아리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9일 조선 시대 도자기와 지리서, 경전 등 문화재 3건이 보물로 지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지정예고된 문화재는 ‘백자 청화매조죽문 항아리’, ‘지리전서동림조담’,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다.

 

먼저 이화여대박물관에 소장된 백자 청화매조죽문 항아리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높이 약 27.8cm 크기의 도자기다. 청색 안료로 매화, 새, 대나무가 그려졌다.  

 

이어 지리전서동림조담은 2권 1책으로 된 풍수지리서다. 조선 시대 관원을 뽑는 시험 과목 중 하나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은 조선 건국 후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로 인쇄됐다.

 

마지막으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원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경전이다. 이 경전은 태조 이성계가 승려 신총에게 큰 글씨로 원본을 쓰게 한 뒤 태종 1년에 판각해 간행한 것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경전은 조선의 독자적인 필체에 의한 판본으로서, 조선 초기 불경 간행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의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경전은 중세 국어 연구에 있어서도 자료로서 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모은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문화재청은 전남 나주시의 객사 건축물인 ‘나주 금성관’을 보물 제2037호로 지정한 바 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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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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