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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생각만으로 작동하는 시대 올까



 

(BMI 기술 사례 ⓒ GNN 뉴스통신 / 자료제공=특허청) 

생각만으로 사물을 제어하는 시대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뇌파를 이용해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특허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컴퓨터나 기계에 인간의 두뇌를 유무선으로 연결해 생각을 감지해 제어하는 방식인 BCI/BMI 기술은 많은 명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반면 그간 보편적으로 사용된 ‘터치’ 방식은 물리적인 동작을 이용하므로 명령의 입력 속도와 양에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BCI/BMI 기술은 원래 재활 및 의료용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뇌파 측정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가상 및 증강 현실 게임, 의료용 인터페이스, 전자기기 제어, 뉴로마케팅, 드론 등 출원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BCI/BMI 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12년까지는 연간 18건 이하에 불과했으나, 이후 연간 90건 이상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별로는 뇌파 분석 분야가 73%, 뇌파 측정 장치가 9%로 가장 많다. 이는 BCI/BMI 기술의 성공여부가 뇌파의 정밀한 측정에 달려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총 특허출원 중 내·외국인은 각각 65%, 35%를 차지했다. 내국인 중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가, 외국인 중에서는 이베이와 임머숀이 상위권에 올랐다.

 

박재일 가공시스템심사과장은 “BCI/BMI 기술은 터치 방식을 잇는 차세대 기술이다”며 “향후 의료, 게임, 로봇 등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따라서 기초 핵심기술인 ‘뇌파 측정 및 분석 기술’에 대한 R&D를 강화해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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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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