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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관문공항, 한국이 짓는다!



(친체로 신공항 사업 개요 및 위치도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남아메리카 페루의 옛 도시 마추픽추에 들어서는 신공항을 한국이 짓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4일(현지시간) 페루 쿠스코 코리칸차사원에서 양국이 친체로 신공항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사업에 정부간 계약(G2G)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추픽추는 해발 2천4백 미터에 자리한 세계 문화유산으로, 잉카 제국의 절정기에 건설된 도시다.

 

새롭게 지어질 친체로 신공항은 페루 관광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신공항 건설에서 설계 검토와 시공사·감리사 선정, 기술지원, 시운전 등 사업 총괄 관리를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기간 5년에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54억 원) 규모다. 계약 주체는 페루 교통통신부와 한국 코트라·한국공항공사, 시행자는 한국공항공사,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한미글로벌까지 총 네 개의 컨소시엄 기업이 될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4월 시작해 오는 24년 개항을 목표로 한다. 연간 약 5백만 명의 여객을 수송할 공항이 될 계획이다.

 

그간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주로 참여했던 공항건설 PMO 시장에 처음으로 한국 정부가 진출해 진일보한 도약이라는 평가다.

 

이날 서명식에는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을 비롯해 코트라, 사업참여기관,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 쿠스코 주지사, 쿠스코 시장, 친체로 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병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페루는 1963년 최초 수교 이래 오랜 기간 따뜻한 형제애와 협력을 다져왔다”며 “친체로 신공항이 공항 중심 경제권 형성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공항을 차질 없이 개항하고, 그 과정에서 친체로의 문화, 유적, 환경적 가치가 철저히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정부도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 사업 등 앞으로도 다수의 정부간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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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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