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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상벌레’ 비상! 대처법은?

 



(화산벌레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강화군 보건소)
최근 전국에서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출몰해 기승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피부에 살짝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듯한 통증을 일으키는 화상벌레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화상벌레는 한국 전역에 자생하는 토착종으로 논 등의 습지에서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야행성 습성을 가지고 있어 불빛에 의해 가로등 주변 혹은 실내로 벌레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화상벌레는 물거나 쏘지는 않지만, 피부가 닿을 경우 ‘페데린’이라는 벌레 체엑에 노출돼 페데레스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주로 얼굴과 목, 흉부, 팔 등에 홍반성 물집이 나타나고, 압통과 작열감,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게 깨끗하게 관리하면 2-3주 후 자연 치료된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습포요법이나 국소스테로이드제 혹은 국소항생연고를 바르고, 접촉피부염에 준해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감염성은 없다.

 

또, 페데린이 묻은 손으로 성기나 눈과 같은 특정 부위를 긁거나 문지를 경우 결막염·각막염 등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노출 즉시 물과 비누로 접촉부위를 씻어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화상벌레를 만지거나 손으로 짓누르는 행위를 피한다. 방충망과 커텐 등 가림막을 설치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긴팔, 긴옷을 입는다.

 

살충제를 뿌리거나 몸에 부착할 수 있다. 사체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인천시의 화상벌레 방역 지침에 따르면 국내에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가정용 모기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화상벌레의 몸체는 매우 가늘고 작으며(폭 1mm, 길이 7~8mm)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띈다. 복부 중간에는 파란색 또는 초록색의 금속성 광택을 띠는 딱지 날개가 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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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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