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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필수지식, 벌 쏘임·예초기 사고 대비하자! 



(장수말벌 방제 중인 의령군 119 대원.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NAVER)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이다. 성묘 전 벌초 작업 시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은 지난 28일 벌초 작업 시 벌 쏘임 및 예초기 안전사고 발생건수를 발표하며 대비요령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벌에 쏘여 사망한 22명 중 절반 가까운(45.5%) 10명이 9월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벌에 쏘여 사망한 10명 중 4명(40%)이 9월 추석 벌초 작업 중에 변을 당했다.

 

요주의 대상은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과 땅벌이다. 특히 장수말벌의 독성은 꿀벌보다 수십배나 강해 매우 위험하다.

 

대비요령은 다음과 같다. △주변에 벌이 살고 있는지 살피고, 풀이 무성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흙을 뿌려 날아오는 벌이 있는지 확인한다. △모자와 장갑, 팔과 다리를 덮는 상·하의를 입는다. 벌은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 색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선택한다. 또,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면 좋다.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엎드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30m 이상 신속히 대피한다.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상비약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지참하고 위험한 장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예초기 사고의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지난 2년간 9월 발생한 예초기 사고는 전체 월평균의 5배가 넘게 발생했다.

 

벌초 중에 예초기날에 베이거나 날이 돌·나무 등에 부딪히며 부서진 날이나 돌이 튀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소방청 관계자는 반드시 예초기 사용 전에 상태를 점검하고, 무릎보호대, 보안경, 안전모 등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조작이 서툴다면 더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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